1. 6시. 7시. 욕심은 끝이 없어. 지금은 조금 더 자고 싶고 잠을 깨면 도서관에 가고 싶다. 꼭 그걸 바라서가 아니라 출근 대신 하고 싶은 것이다. 그건 내일하면 돼. 내일 아침에도 지금같은 마음으로 바랄 수 있다면 행복할거야. 작지만 행복하게 살자. 그러려면 내일도 출근할 듯이 같은 하루를 보내야지.
2. 네뮤에 신곡이 많이 나왔어. 네뉴도 새소식이 많아. 상록, 금산 웹툰도 재밌어. 원가시험은 결과가 괜찮아서 다행이야. 형태가 달라졌지만 실질은 고등학교 때와 다를 바 없이 살고 있어. 돈을 번다. 그거 하나가 달라졌어. 다른 부분은 여전히, 오히려 더 닫혀버렸어. 사람은 더 어렵고 혼자 컴퓨터나 폰을 만지는 것 말고는 하는 일이 없어. 그때보다 블커와 술이 늘긴 했네. 이제 술은 안 마시지만.
3. ㅎ반장님. 우와 이래도 돼요. 이건 또 뭐예요. 회계만 하는게 아니네요. 저는 다 쓰지도 않고 나왔어요. 주말엔 학교 가시겠네요. 그러면 튀지 않겠어요. 그럴수도 있겠다. 열심히 하세요. 주말엔 출근하듯이 양복입고 나오려구요. 이때까지 주말은 다 실패했거든요.
4. 아블3. 점심. 과장님과 팀원들 [다 피하고 형님과 ㄷ이 피하고] 기껏 하는 말이 ㅁ에게 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감정표현이라니 나는 정말 조심해야해.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면 곧 죽는다. 식사 후. 요 앞에 카페 새로 생겼던데. 카페이름이 도로명이야. 메뉴도 비싼거 같던데. 아직 문은 안열었고.. 점점 대화가 힘들어진다. 빨리 걷게 된다. 억지로 얘기하지마. 괜찮아. 동등한 입장이잖아.
5. 다 죽어가는 사람을 구해주고 관계 속에서 힘을 줬더니 제 한 몸 쏙 빠져나가며 잘난줄 아는게 싫어서 게임을 한다. 열심히 하고 확신을 가질수록 점점 굳고 편협해진다. 그러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 그렇게 살다 외롭고 지쳐서 늘어지기만 하다가 두리를 만나 적극적으로 고통을 나눈거 아니었나. 그 이후에 집에 은둔하며 그대로 영원히 나오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동아줄을 잡고 나왔고 형과 경이도 만났다 헤어졌다. 그리고 직장생활의 돌파구를 두달반 동안 보충학습으로 잡고 잠만 잤지만 적극적으로 버텼지. 딱 거기까지 온거야. 이대로 노력이 멈추면 또 다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 다음 주 토요일 시험이 고비야. 그 동아줄을 잡으면 또 다른 만남이 있을지도 모르지. 아니면 그대로 지지부진한 시간이 1년 단위로 흘러간다.
6.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가면 오해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관심을 끊어. 이해할 수 있는 것만 보고 살아도 벅차. 좋은 말씀은 감사하고 새겨듣겠다 하면 되는거야. 이렇게 살아도 공존할 여지가 있다는것에 감사하고. 너무 지껄이지마. 지금 여기 쓰는 글의 아주 일부라도 말로 옮기면 예의가 아냐. 점수 까먹기 싫으면 말을 하지 마. 그게 차선이야.
7. 10시반. 하천. 걷고 와서 출근하듯이 자자. 내일은 그렇게 나가서 도서관으로 가는거야. 조금 더 자는 정도는 괜찮아.
2. 네뮤에 신곡이 많이 나왔어. 네뉴도 새소식이 많아. 상록, 금산 웹툰도 재밌어. 원가시험은 결과가 괜찮아서 다행이야. 형태가 달라졌지만 실질은 고등학교 때와 다를 바 없이 살고 있어. 돈을 번다. 그거 하나가 달라졌어. 다른 부분은 여전히, 오히려 더 닫혀버렸어. 사람은 더 어렵고 혼자 컴퓨터나 폰을 만지는 것 말고는 하는 일이 없어. 그때보다 블커와 술이 늘긴 했네. 이제 술은 안 마시지만.
3. ㅎ반장님. 우와 이래도 돼요. 이건 또 뭐예요. 회계만 하는게 아니네요. 저는 다 쓰지도 않고 나왔어요. 주말엔 학교 가시겠네요. 그러면 튀지 않겠어요. 그럴수도 있겠다. 열심히 하세요. 주말엔 출근하듯이 양복입고 나오려구요. 이때까지 주말은 다 실패했거든요.
4. 아블3. 점심. 과장님과 팀원들 [다 피하고 형님과 ㄷ이 피하고] 기껏 하는 말이 ㅁ에게 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감정표현이라니 나는 정말 조심해야해.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면 곧 죽는다. 식사 후. 요 앞에 카페 새로 생겼던데. 카페이름이 도로명이야. 메뉴도 비싼거 같던데. 아직 문은 안열었고.. 점점 대화가 힘들어진다. 빨리 걷게 된다. 억지로 얘기하지마. 괜찮아. 동등한 입장이잖아.
5. 다 죽어가는 사람을 구해주고 관계 속에서 힘을 줬더니 제 한 몸 쏙 빠져나가며 잘난줄 아는게 싫어서 게임을 한다. 열심히 하고 확신을 가질수록 점점 굳고 편협해진다. 그러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 그렇게 살다 외롭고 지쳐서 늘어지기만 하다가 두리를 만나 적극적으로 고통을 나눈거 아니었나. 그 이후에 집에 은둔하며 그대로 영원히 나오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동아줄을 잡고 나왔고 형과 경이도 만났다 헤어졌다. 그리고 직장생활의 돌파구를 두달반 동안 보충학습으로 잡고 잠만 잤지만 적극적으로 버텼지. 딱 거기까지 온거야. 이대로 노력이 멈추면 또 다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 다음 주 토요일 시험이 고비야. 그 동아줄을 잡으면 또 다른 만남이 있을지도 모르지. 아니면 그대로 지지부진한 시간이 1년 단위로 흘러간다.
6.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가면 오해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관심을 끊어. 이해할 수 있는 것만 보고 살아도 벅차. 좋은 말씀은 감사하고 새겨듣겠다 하면 되는거야. 이렇게 살아도 공존할 여지가 있다는것에 감사하고. 너무 지껄이지마. 지금 여기 쓰는 글의 아주 일부라도 말로 옮기면 예의가 아냐. 점수 까먹기 싫으면 말을 하지 마. 그게 차선이야.
7. 10시반. 하천. 걷고 와서 출근하듯이 자자. 내일은 그렇게 나가서 도서관으로 가는거야. 조금 더 자는 정도는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