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봄 ~ 겨울

원자재 상인을 통해 금의 거래에 성공하고 장기프로젝트였던 [조립작업대] 연구에 성공했지만, 고급부품 2개가 부족해 건설하지는 못했다. 시체에서 벗긴 의류, 장비와 생산한 의류, 장비를 분류해서 보관하기 시작하니 속이 시원하다. 구매한 금의 개수는 100개에 가까워졌고 모피와 장비의 매각으로 은의 개수도 3천개정도를 유지한다.

 

게임외적으로는 계속 더블클릭 오류가 발생했던 로지텍G302마우스를 이마트PB상품 일렉트로맨 게이밍마우스로 교체해 더블클릭으로 더이상 고통받지않게 되었다. 이 역시 속이 시원하다.

이 마을 최대 공헌자인 '츠키'와 '복덩이'가 함께 평면TV를 시청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거친 대리석바닥을 다듬고, 실외 보관공간을 벽으로 둘렀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구체적으로 구획되고, 용도가 정해진다. 방벽도 겹겹이 되어간다.

아래쪽 주거지역에 수송포드습격(?)이 발생하여 안쪽으로 초토화되어 크게 당황한 경험으로 소형기관포를 하나 설치했다. 뭔가 더 튼튼한 방어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습격이 없기를 기도하며 살아갈 뿐.. 처음으로 메카노이드 습격이 있었는데 단 2기에 정면공격이라 쉽게 막아내고, 처음으로 [기계작업대]에서 메카노이드 분해를 해보았다. 영양가는 없었다.

 

의류가 헤질 때를 대비하여 '츠키'가 조끼, 셔츠, 바지 등을 5벌씩 만들어놓고(정해진 횟수만큼 작업), 이에 필요한 모피를 '츠키','후미코','힌튼'의 사냥조로 조달한다. 요리는 '복덩이'와 '디아즈'가 담당하고, 싸이코패스'말'은 연구에만 매진하는 시스템으로 평화롭게 흘러간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우주선을 만들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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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겨울.. 희귀품 상인의 방문으로 부품 수급. 드디어 부품조립대 건설하였다!

보관구역이 정리(유품, 비유품 구분, -10도 이하의 냉동고 확장)되면서 생산장비도 모아서 짓게 되었다. 첨단연구작업대, 복합분석기, 부품조립대(!)(강철만 있으면 부품을 자체적으로 수급할 수 있고, 부품과 금과 플라스틸로 고급부품을 자체 수급할 수 있게 되었다ㅠ)를 한 곳에 모아두고, 냉동고 옆에 도축작업대와 전기스토브를 모아두고, 나머지 생산시설을 한 방에 모아두었다.

 

'츠키'가 [전기로]에서 [강철]을 추출하면 '말'이 [부품조립대]에서 [부품]을 생산한다. '후미코'가 [조소작업대]에서 [조각상]을 만들어 상인에게 팔아서 [은]을 조달하고 '디아즈'가 [석재절삭대]에서 대리석, 화강암[석재]를 생산한다. 그리고 [헤진옷]에 대비하여 '츠키'가 [재봉작업대]에서 [각종의류]를 제작한다. 여기에 쓰는 가죽은 사냥으로 조달하고, 냉동고에 사체를 저장하면 영구적으로 부패하지 않아 [스토브]에서 조리하여 [좋은식사]를 영구히 보존한다. 드디어 자체적으로 유지,보수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비되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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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튼'과 '후미코'의 결혼식.. 어디서나 하는 애들은 하는구만.

그리고 이 시기에 [무드 100]을 달성한 림이 셋이 있었는데, 결혼을 한 '힌튼'과 '후미코' 그리고 싸이코패스지만 오른다리에 의족을 달아준 '말'이다. '힌튼'은 5년차 어느날 나도 모르는 새에 굴러들어온 녀석인데 건설,조리,원예가 되는데다 [일벌레]라 작업속도 버프도 있고 의학,사교,연구가 되는 브레인에 심지어 사격1이지만 총까지 쏜다. 가만히두니 쾌락회로 예술가인 '후미코'와 사귀더니 약혼하고 결혼까지 해버렸다. 눈치없고 싸이코패스인 '말'은 이와중에도 '후미코'에게 고백을 하더니 퇴짜맞고 고백을 했는데 돌아오는게 없다느니하는 헛소리를 하길래.. [딱해서] 목발을 짚고 다니는 오른다리에 의족을 달아주는 수술을 해주었다. 결혼식 참석으로 무드+20되더니 수술마취나른함으로 +10을 얻어서 100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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