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7. 19:16

스팅어 2.0T 시승

젠쿱과 닮은 헤드라이트. 3.3T는 스포츠모드로 달리면 시트가 변형해서 등을 조여준다...!
올시즌타이어(19인치), 브렘보 브레이크
오늘 시승차량인 2.0T
2020MY(model year) 지금 주문하면 8월말에 출고 가능..!(K7은 10월초에나...ㅠ)
버튼을 돌리면 모드 변경이 가능하다. 스포츠모드의 순간 가속은 엄청 신나. 효과음이 부아아아앙나는 부분 덕분에 저속임에도 신난다!
공조기 버튼과 기어봉 그립감은 K7과 비슷한데 통풍구가 벤츠처럼 항공기를 벤치마킹해서 아주 멋있어..!!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렉시콘 사운드.(K7은 KRELL 사운드)
디스플레이는 크지 않다. 아쉬운 점은 좌우 베젤면적도 넓어서 화면이 눈에 잘 안들어온다는 점...(이게 아주 크다. 스팅어의 아쉬운 점)
시트포지션 메모리 기능이 K7보다 유용한 것은 차체가 낮은 스포츠 세단의 멋진 점..
2.0인데도 터보엔진인만큼 19인치휠을 쓸 수 있다. 타이어는 225mm/90mm에 93Y(최대하중 650x4=2600KG, 최고속도300KM/H)인 고급진 미쉐린타이어를 장착했다.
전방 램프는 정말 멋있다.
크롬 몰딩이 되어있는 호랑이코 그릴.
솔직히 기아 엠블럼보다 멋있는 스팅어 엠블럼.
사이드미러 램프도 잘만든 느낌이다.
후미등도 멋있다.
약간 눈이 처진듯한 뒷모습이지만 빨팅어는 진리인듯..
스포츠모드로 놓고 시속 150KM/H로 신나게 달리고 왔다.(정관-부산추모공원 코스) 크루즈컨트롤도 거리유지기능과 차선유지기능이 잘 작동되어 저속주행도 편리하게 잘 만들었다. 운전을 쉽게 만들어준다. 극단적으로 악셀만 밟을줄 알아도 운전이 되는 정도의 느낌...!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다.
이렇게 쉽고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스포츠세단 시승은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하는 정도의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왕 스팅어를 산다면 2.0T보다 3.3T를 사고 싶어진다. 미련이 남지 않도록 밟아보고 싶어지는 폭발적인 DNA를 지닌 다이나믹한 스포츠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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